대한민국, 다시 불에 타다: 2025년 3월 영남권 대형 산불, 역대 최악의 피해 남기다
2025년 3월, 봄을 알리던 남녘 땅에서거대한 불길이 산과 마을을 집어삼켰습니다.경상북도 의성·울진, 봉화, 그리고 경상남도 밀양.이른바 **영남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은,단 한 지역이 아닌 '지역 전체가 타들어간 재난'**이었습니다.---● 언제, 어디서 시작됐나?산불은 3월 23일부터 시작됐습니다.봄철 강풍과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의성, 울진, 봉화, 밀양 등지에서입산자 실화 또는 논두렁 소각 등 인위적 원인으로 불이 붙었습니다."역대 최대"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.동시다발적 발생산림 피해 면적 1,300ha 이상이재민 400여 명, 주택 49채 전소경북·경남 전역에 위기경보 ‘심각’ 단계 발령---● 진화는 어떻게 이루어졌나?총 6,000명 이상의 진화 인력, 전국에서 집..
2025. 4. 1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