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현대 포터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**소형 트럭(픽업)**으로, 상업용·운송용뿐 아니라 개인 캠핑카 기반 차량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. 중고차 시장에서도 매물이 풍부하지만, 차량 특성상 많이 굴러진 차가 많고, 사고·하부 부식·프레임 상태 등 점검이 필수입니다.
이 문서는 포터 중고차를 고려하는 분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연식별 특징, 주의사항, 점검 포인트, 추천 거래처 등을 정리한 실전 가이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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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포터 중고차가 인기 있는 이유
소형 화물로 등록되면 세금·유지비 저렴: 자동차세 연 28,500원 수준
다양한 적재 방식: 일반캡, 슈퍼캡, 더블캡, 냉동탑차, 윙바디 등
부품 수급 용이, 정비소 어디서나 수리 가능
매물 많고 가격대 폭넓음: 저렴한 연식부터 최근형까지 다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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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포터 연식별 구분 및 특징
● 포터2 구형 (2004~2011년)
기본기 튼튼, 실내·옵션 단순
오래된 차량은 프레임 부식, 엔진 누유 많음
● 포터2 현대형 (2012~2016년)
외관 변화 미미하지만 실내 편의성 개선
디젤, LPG 병행 라인업 존재 / 유로5 적용
● 포터2 슈퍼캡/하이리무진 (2017년~현재)
유로6 디젤 + 자동변속기 선택 가능 (2020년 이후)
스마트키, 블루투스, 후방카메라 등 승용차급 옵션 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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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어떤 차량을 고를까?
일반캡: 적재함 크기 최대, 화물 위주라면 추천
슈퍼캡: 2인 탑승 + 공간 여유 (침상/도구 적재)
더블캡: 4~5인 가족용, 구조변경 캠핑카 용도로도 인기
냉동탑차/윙바디: 화물차 특수 목적용 / 상태 따라 가격차 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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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주행거리와 가격대 판단 기준
포터는 상업용 차량이 많기 때문에 주행거리 20~30만 km 차량이 흔함
중요한 것은 주행거리보다 정비 이력과 관리 상태
15만 km 전후 무사고 차량이 가장 인기 많고 적정 가격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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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할 항목
프레임 부식 여부: 하부 리프트 올려 직접 확인 / 가장 중요한 항목
엔진오일/냉각수 누유: 정비 기록 또는 성능점검기록부 확인
적재함 상태: 녹슬거나 들뜬 곳 없는지
브레이크/서스펜션 유격: 정차·출발 반복 시 충격 확인
타이어 상태 + 스페어타이어 유무
배출가스 경고등: DPF 막힘 여부 점검 (디젤차 필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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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피해야 할 매물 유형
1톤 이상 초과 적재로 하중 무리 준 차량 (프레임 뒤틀림 우려)
운반 목적 차량을 침수차로 세척해 판매하는 경우
사고 차량을 캡 교체/적재함 교체로 은폐한 경우
튜닝 불법 구조변경 차량 (LED, 서스펜션, 적재함 개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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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추천 구매처
현대 H-Promise 상용 인증중고차: 주행거리·프레임 상태 철저히 진단
K카 트럭 특화 매물관: 직접점검, 홈서비스, 환불제도 운영
엔카 트럭 섹션: 지역·차종별 비교 편리 / 성능기록 확인 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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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포터 중고차, 이런 사람에게 적합
소규모 자영업자: 배달, 공구 수송용
1톤 트럭 캠핑카 개조 목적: 더블캡 슈퍼캡 인기
이동형 푸드트럭, 노점상: 윙바디 기반 개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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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 마무리 요약
포터 중고차는 용도와 구조, 상태에 따라 가격과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.
주행거리보다 중요한 건 프레임, 하부 상태, 누유 여부입니다.
처음 구매하신다면 반드시 다음을 확인하세요:
프레임 상태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
정비 이력, 카히스토리로 사고·이력 조회
전문가 동행 or 리프트 정비소에서 하체 점검